중견 게임사 '위메이드',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에 300억 추가 투자

이진영

gina1404@codingworldnews.com | 2021-07-28 12:52:23

중견게임사 위메이드가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인 비덴트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는 앞서 진행한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에 이어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양사 간 사업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500억원 투자를 통해 비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비덴트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65% 증가했다. 비덴트가 지분 10.25%를 보유한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2억원, 2225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블록체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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