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출범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
코딩월드뉴스
webmaster@codingworldnews.com | 2021-08-03 10:25:13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지난 2017년 4월 출범 후 4년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간판 상품' 아파트 담보대출, 업비트 실명계좌 등으로 고객이 늘고 몸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게 된것.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5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뜨렸다. 첫 분기 흑자의 비결은 외형 성장이다. 올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이 새로 유입됐다. 6월 말 기준 고객 수는 619명으로, 1년 전 증가폭과 비교해서 26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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