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실적 발표 ...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흐름 바뀔까?
이진영
gina1404@codingworldnews.com | 2021-08-13 10:53:34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593억원, 영업이익 1742억원, 당기순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국내 게임업체 중 1위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4014억원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3%, 27.2% 줄었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각각 14.1%, 25.2% 늘어나며 영업비용 규모를 키웠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이후 사흘째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49만8000원보다 8.8% 낮은 4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11일에도 10.3% 하락했다.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9조8526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총 24조3512억원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주요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와의 사례로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