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기업, 칩 공급난 타격...니오·샤오펑 8월 출하량 하락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1-09-02 18:51:47

미국 경제 방송사 CNBC에 따르면, 니오(Nio)와 샤오펑(Xpeng) 등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사의 8월 출하량이 감소했다. 두 기업 모두 칩 공급난 때문에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니오의 8월 출하량은 5,880대로, 총 7,931대를 출하한 7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니오 관계자는 8월 출하량 감소가 반도체 공급 불확실성과 변동성 탓이라고 밝혔다. 다만, 8월 주문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펑의 출하량도 7월 8,040대에서 8월 7,214대로 감소했다. 샤오펑 CEO 허 샤오펑(He Xiaopeng)은 "8월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올해 4분기 월간 출하량은 1만 5,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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