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우울증 감지 기능' 추가 작업 중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1-09-22 01:05:00

월스트리트, 기즈모도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러스캠퍼스와 제약회사 바이오젠(Biogen) 등과 협력해, '파이(Pi)'라는 코드명으로 아이폰에 사용자의 우울감, 불안감, 인지 저하 인식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는 익명의 애플 소식통을 인용, 우울감 및 불안감, 인지 저하 인식과는 별도로 정신 건강 상태, 인지 장애 관련 패턴을 감지하는 데 애플 센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월스트리트는 애플이 '피' 연구 프로젝트와 별도로 UCLA 연구팀과 함께 우울감과 불안감에 집중할 기능 연구를 별도로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관측했다. UCLA 연구팀과의 연구는 '시브리즈(Seabreeze)'라는 코드명으로 진행 중이며, 아이폰 카메라와 키보드, 오디오 센서, 애플워치 데이터 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데이터를 사용자의 감정 질문 답변 결과와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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