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가, 안드로이드 기기 1000만 대 공격한 사기 앱 무더기 발견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1-09-30 11:17:33

모바일 보안 기업 짐페리엄(Zimperium)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사기성 앱 200여 개가 유포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유포된 사기성 앱이 간편 번역 프로그램이나 심박수 및 맥박 추적 앱, 교통 안내 앱 등으로 위장한 채로 유포되면서 구글의 악성 프로그램 감지 과정을 우회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사기성 앱을 설치하면, 인앱 브라우저와 함께 휴대폰에 상금을 찾으라는 메시지가 전송되면서 악성 코드가 포함된 코드를 전달한다. 이때, 알림 메시지로 전송된 코드를 입력하면, 프리미엄 SMS 서비스 사용료 월 42달러를 청구한다. 한편, 연구팀은 사기성 앱이 널리 유포돼,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1,000만 대에 피해를 주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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