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초등학생 코딩·앱 디자인 지원할 신규 교육 자원 공개
박소현
soso@codingworldnews.com | 2021-10-07 16:25:56
아이폰13 시리즈,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등과 함께 전 세계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애플이 첨단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교육 자원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10월 5일(현지 시각), 애플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초등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코딩 교과과정 교육 자원을 공개했다.
애플이 이번에 새로 공개한 자원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코딩 교과과정 자원을 확대한 '누구나 코딩 조기 학습이 가능하다(Everyone Can Code Early Learners)'라는 신규 활동 가이드와 초등학생 대상 코딩 학습 및 앱 개발 기초 교육을 위해 제작한 1시간으로 구성된 '포괄성 앱 디자인(Inclusive App Design)' 활동이다.
'누구나 코딩 조기 학습이 가능하다'와 '포괄성 앱 디자인' 교육 자료는 애플 소속 디자이너와 교육자가 협력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스위프트 개발을 지원하도록 제작했다.
'누구나 코딩 조기 학습이 가능하다'는 애플의 기존 코딩 교육 자원인 '누구나 코딩이 가능하다(Everyone Can Code)'와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 앱의 보조 교육 자료로, 교사와 가족 모두 코딩 학습에 입문한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종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활동을 함께 활용하면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과학과 미술, 음악, 체육 관련 다양한 주제 토론과 활동을 하면서 코딩 핵심의 기초를 다지도록 구성됐다.
또, 애플은 오는 10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유럽 코드 위크(Europe Code Week)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터 사이언스 에듀케이션 위크(Computer Science Education Week)와 함께 교육자와 학생 모두 '포괄성 앱 디자인'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포괄성 앱 디자인'은 한 시간 동안 교육자가 학생의 포괄성과 다양한 접근성을 지닌 앱 디자인을 하도록 지도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포괄성 앱 디자인' 활동은 학생이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를 발견한 뒤 문제 해결 계획과 초기 해결책 구성, 창의적인 해결책 코드 작성을 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두를 위한 포괄성을 지닌 앱 개발을 위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면서 미래의 혁신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맥키나초등학교(McKinna Elementary School) 교사인 레시샤 바티스타(Leticia Batista)는 "어린 나이에 코딩의 기본 학습을 하는 것이 학생의 듣기 및 소통, 참신한 사고력 기르기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며, "코드 작성 작업은 학생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떠나 모두를 평등하게 생각하도록 가르치며, 미래에 지역사회 문제를 위한 확실한 해결책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제자에게 스위프트를 가르칠 때, 애플의 '누구나 코딩 조기 학습이 가능하다'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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