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유망 직종 '웹퍼블리셔', 어떤 역할하나?

이정민

ellaj568@naver.com | 2021-11-15 22:01:52

4차 산업혁명과 함께 IT, 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직종이 등장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새로 등장한 직업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직업 중 하나인 웹 퍼블리셔는 웹디자이너와 프런트엔드 개발자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주로 HTML 코딩원으로 코딩 작업이 완료된 작업물을 원칙에 따라 다시 코딩하고, 자바스크립트 등으로 웹 콘텐츠 구조와 표현, 동작 분석 작업, 웹 표준에 따른 웹사이트 디자인 작업 등을 한다.

웹디자이너와 프런트엔드 개발자 사이에서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웹 디자인 능력, 웹 표준 퍼블리싱 구현 능력 모두 중요하다. 또, 사용자의 요구와 웹의 빠른 변화 모두 이해하여 적합하게 페이지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웹 퍼블리셔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웹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관련 분야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전문 학원에서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웹 퍼블리셔 과정 강좌와 함께 관련 지식과 능력을 쌓을 수 있다. 학원마다 구체적인 과정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HTML 5와 자바 프로그래밍, 제이쿼리(J-Query), 웹 퍼블리싱, 웹 프로그래밍, 웹 디자인, 웹 마스터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기업의 웹 퍼블리셔 수요는 어떨까? 그동안 대다수 기업이 웹 디자이너를 채용해도 별도로 웹 퍼블리셔를 채용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웹 디자이너가 웹 퍼블리셔 업무까지 함께 담당하고는 했다. 그러나 웹 퍼블리셔라는 직무가 등장하고 그 중요성이 커지자 많은 기업이 웹 퍼블리셔 모시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특히, 한진과 라인 등 대기업의 웹 퍼블리셔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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