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에보' 카메라 공개...필름 카메라·디지털 카메라 함께 사용 가능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1-11-17 17:55:25

출처: Fujifilm

11월 17일, 후지필름(Fujifilm)이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인화하는 신형 디지털 카메라인 인스탁스 미니 에보(Instax Mini Evo)를 공개했다. 인스탁스 에보는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카메라 하나로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 다이얼과 인화 제어 기능 등 필름 카메라의 요소도 함께 담았다.

다른 복합 인스탁스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미니 에보도 LCD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가 사진을 인화하기 전 사진 프레임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사진을 결합하고 응용할 수 있는 10가지 렌즈 효과와 전작 대비 두 배 개선된 해상도를 지원한다. 미니 에보는 인스탁스 프린터와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도 무선으로 인화할 수 있다. 반대로 미니 에보 사진을 스마트폰에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이 추가했다.

한편,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일본 시장 정식 출시일은 12월 3일이며, 미국 시장에는 내년 2월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199.9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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