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현지 시각), 일렉트렉, 엔가젯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전기차 소유주가 테슬라 자체 충전소인 수퍼차저(Supercharger)에서 스타링크(Starlink) 위성 인터넷 접시를 이용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까지 수퍼차저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시에 접근할 수 있는 운전자 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어도 플로리다주 테슬라 전기차 소유주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퍼차저의 스타링크 광대역은 운전자와 테슬라에 모두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 적어도 결제와 충전 상태 등 기본 요소를 다루는 기존 연결 문제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 테슬라는 스타링크를 이용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외딴 지역에도 수퍼차저 충전소를 더 빠른 속도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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