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컴퓨터를 위한 新프로그래밍 언어 'ATL' 주목

오영주

ohyj87@naver.com | 2022-02-09 22:35:36

MIT 의 연구원들이 어 텐서 렝귀지(A Tensor Language, 이하 ATL)라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축했다.

외신인 애널리틱 인디아 매거진(Analytics India Magazine)이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ATL은 여러 소규모 프로그램에서 테스트를 거쳐 공식적으로 검증된 최적화 기능을 갖춘 유일한 텐서 언어다. 이 언어를 사용하면 속도를 높이는 최적의 방법으로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ATL은 MIT 부교수 아담 칠리파라(Adam Chlipala), MIT 조교수 조나단 레건 캘리(Jonathan Ragan-Kelley), 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 지능 연구소의 2년차 박사 과정 학생인 아만다 리우(Amanda Liu)등 고급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개발했다.

아만다 리우(Amanda Liu)는 "우리 언어의 모든 것은 단일 숫자 또는 텐서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텐서는 벡터와 행렬의 일반화로, 벡터는 1차원 객체(종종 개별 화살표로 표시됨)이고 행렬은 친숙한 2차원 숫자 배열인 반면, 텐서는 n차원 배열이다. 예를 들어 3x3x3 배열 또는 그 이상의 형태를 취할 수 있다.

ATL 프로젝트는 또한 레건 캘리와 칠리파라의 두 가지 주요 연구 관심사가 결합돼 있다. 레건 캘리는 고성능 컴퓨팅의 맥락에서 알고리즘 최적화를 연구해 왔으며, 칠리파라는 알고리즘 최적화의 공식(수학적 기반) 검증에 더 중점을 둔다.

애널리틱 인디아 매거진은 “ATL은 공식적으로 검증된 최적화를 통해 여러 소규모 프로그램에서 테스트된 유일한 텐서 언어다”라고 전했다. 아만다 리우는 “앞으로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ATL의 확장성을 개선하여 더 큰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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