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기자 "애플, 199달러 아이폰SE 등 저가 모델 판매 필요" 주장

고다솔

sol0122@hanmail.net | 2022-02-28 04:31:51

2월 27일(현지 시각),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가 자체 발행 뉴스레터 파워온(Power On)을 통해 애플이 199달러짜리 아이폰SE 등 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판매해야 한다는 견해를 전했다. 그는 애플이 199달러짜리 기기를 출시한다면,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매출 상승세와 자체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먼 기자는 저렴한 모델이 최신 5G 기기와 고가 모델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더 폭넓은 제품 선택 범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예시로 언급하며, 아이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이 5% 미만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어,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를 인용, 199달러 짜리 아이폰을 출시한다면, 인도 시장에서의 아이폰 모델 평균 판매 가격이 2020년보다 40달러 증가한 196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결과적으로 저가 아이폰 모델이 애플에 득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