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25일 자정 삼성닷컴에 출시된 지 5분 만에 완판됐다. 이는 16년 만에 출시된 '포켓몬빵' 인기가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 삼성닷컴에서 닌텐도가 함께 만든 Z플립4 '포켓몬 에디션' 판매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물량이 동났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삼성닷컴 접속오류도 빚어졌다.

이번 포켓몬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판매됐고, 총 수량은 비공개다. 삼성전자가 추후 판매를 진행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패키지는 Δ갤럭시Z플립3 단말기(그린·크림·팬텀 블랙·라벤더) Δ투명 폰 케이스 Δ포켓몬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그중 액세서리는 Δ피카츄 열쇠고리 Δ포켓몬 팔레트 Δ포켓몬도감 디자인 '가죽 파우치' Δ몬스터볼 그립톡 Δ인기 포켓몬 스티커 5종(피카츄·파이리·꼬부기·이상해씨·파이리·푸린)으로 구성됐다.

갤럭시Z플립 포켓몬 에디션 가격은 128만4000원이다. 별도 포켓몬 굿즈가 들어간 만큼 기존 갤럭시Z플립3 출고가인 125만4000원보다 2만6000원 더 높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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