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金)'은 옛말...금과의 관계성 점점 더 작아져
온라인뉴스팀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5-15 13:41:36
'디지털 금(金)'이라 불리던 비트코인이 금과의 가격 변동 연관성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다.
최근 미국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작년 6월 21일 이후 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2개월 간 더욱 관계지수가 낮아졌다"라고 지적했다.
아케인 리서치도 나스닥과는 가까워지지만 금과는 관계성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틀 룬데 아케인 리서치 분석가는 비트코인을 두고 "이것이 '디지털 금'과 같다는 주장은 전혀 정당하지 않다"면서 "(나스닥과 동조화를 보이는)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 등 미 연준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콜린 플럼 마이디지털머니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비트코인의 시세도 이에 따라 상당한 변동을 겪을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약 12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당장 투자자들과 관료들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사람들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매월 비트코인의 장점을 깨닫는 이들이 수백만명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게 (비트코인의) 신봉자들이 옳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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