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맥루머스 등 복수 외신은 애플 머신러닝 총괄 이안 굿펠로우(Ian Goodfellow)가 알파벳 계열 연구소인 딥마인드(DeepMind)에 합류한 소식을 보도했다.

굿펠로우 총괄은 애플 직원에게 보낸 메일로 애플의 사무실 출근 복귀 지시 때문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일에 "유연근무제가 머신러닝팀의 업무 성과를 위한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4월부터 주 1회 사무실 출근 정책을 시행하고, 5월에는 주 2회 출근으로 근무 조건을 변경했다. 그러나 5월 23일(현지 시각), 주 3회 출근 지시를 내리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추세 때문에 내부 직원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굿펠로우 총괄을 비롯한 애플 직원 여러 명이 사무실 복귀 지시에 공개적으로 반발했으며, 굿펠로우 총괄은 퇴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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