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작업 초안 발표된 WebAssembly 2.0의 주요 기능은
오영주
ohyj87@naver.com | 2022-05-22 00:21:38
W3C(World Wide Web Consortium)가 지난 달 WebAssembly 2.0의 첫 번째 공개 작업 초안을 발표함에 따라 새로 출시될 WebAssembly 2.0의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ebAssembly는 웹 브라우저에 실행되는 용도로 만들어진 바이트코드 프로그래밍 언어로, 안전하고 이식 가능한 저수준 코드 형식을 제공한다. JavaScript 이외의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C, C++와 Rust 같은 컴파일되는 언어로 프로그램 작성 및 컴파일 된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기존 제품을 웹으로 가져오려고 할 때 다양한 언어로 작성한 앱이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거의 기본 속도로 실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할 수 있다.
WebAssembly 2.0의 핵심 사양은 업데이트된 WebAssembly JavaScript 인터페이스와 WebAssembly Web API으로 보인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는 WebAssembly JavaScript 인터페이스와 WebAssembly Web API의 최초 공개 작업 초안을 제공했다.
JavaScript API는 JavaScript에서 모듈을 명시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브리지를 통해 WebAssembly에 액세스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Web API는 WebAssembly 사양 및 WebAssembly JavaScript Embedding을 기반으로 한다.
한편, WebAssembly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하고 브라우저 앱 개발에 자바스크립트 이외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구글, 모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각자의 브라우저 엔진에서 웹어셈블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forrester의 수석 분석가 앤드류 콘월은 "우수한 샌드박스와 이식 가능한 바이트코드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서 임의의 사용자 코드를 허용할 수 있다"라면서 “간단히 말해서 WebAssembly는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만들면서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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