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지식'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블록(구 스퀘어)과 웨이크필드가 14개국 95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으며, 이중 51%가 "비트코인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위는 확실하지 않은 안전성과 도난 위험(32%), 3위는 과도한 변동성(30%), 4위는 규제 불확실성(2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암호화폐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한 투자자의 41%가 1년 내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라고 답한 투자자의 경우 7.9%만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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