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업 84% "코딩 실력 있는 지원자 선호해"
임온유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5-31 16:29:18
마카오 비즈니스닷컴이 싱가포르 평생 교육 기관 NTUC 러닝허브(NTUC LearningHub)의 조사 결과를 인용, 싱가포르 여러 기업의 직무 채용 시 코딩 기술을 요구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고 보도했다.
NTUC 러닝허브는 싱가포르 여러 업계 기업 200곳의 인사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사 지원자의 코딩 실력 요구 수준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업무 처리 과정의 자동화 추세 가속화의 영향으로 업계 불문, 다양한 배경지식과 직무 경력을 떠나 코딩 지식을 갖춘 입사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기업 중 84%가 입사 지원자 채용 시 기본 코딩 능력과 지식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응한 기업 31%는 전체 채용 공고 중 50%는 입사 지원자의 코딩 실력을 중시한다고 답변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기업 53%가 기본 이상의 코딩 실력을 요구하는 직무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전체 기업 41%가 전문 개발자와 견줄 만한 코딩 실력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NTUC 러닝허브의 인포컴 기술 국장 앤서니 츄(Anthony Chew)는 “디지털화의 영향으로 테크 분야와 관련이 없는 직무에도 코딩 실력의 중요성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노코드 플랫폼 채택 기업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 생성, 업무 자동화 등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많은 기업이 기본 이상의 코딩 실력을 갖추어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원을 선호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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