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6월 20일 자로 브라질 법정통화인 헤알(real)을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헤알화는 쿠코인이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쌍으로 지원하는 법정통화이다. 이제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테더(Tether, USDT)를 헤알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쿠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쌍으로 지원할 법정통화로 헤알을 택한 것은 브라질 암호화폐 시장 입지 확장과 관련이 있다. 쿠코인은 올해 들어 브라질 시장 진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조니 류(Johnny Lyu) 쿠코인 CEO는 "암호화폐 업계 액셀러레이터이자 업계 초기 진출 기업인 쿠코인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대중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법정통화를 이용한 거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법정통화 간 보안과 안정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해, 암호화폐의 대대적 채택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추후 더 많은 법정통화를 거래쌍으로 지원하면서 전 세계 사용자가 법정통화로 편리하게 암호화폐 투자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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