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급락하자 너도나도 '남탓' 중?...플랜B, 비탈린 지적에 발끈
박소현
soso@codingworldnews.com | 2022-06-21 21:43:05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으로부터 '조롱받을 만 하다'고 지적받은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자신을 향한 비탈릭의 저격에 반발했다.
21일(현지시간) 플랜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급락 후 뉴비, 리더를 가리지 않고 '남탓'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실패한 프로젝트나 잘못된 투자 결정의 책임을 돌릴 수 있는 희생양을 찾고 있다. 문제는 업계 리더들조차 피해자를 연기하며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들과 급락 후에도 입장을 고수하는 강한 사람들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S2F 모델의 가격 예측은 2019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잘 작동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사람들에게 (무조건)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주는 금융 모델은 해로우며, 조롱받을 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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