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GDIT와 정부 기관에 프라이빗 5G 공급 협력

최은희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7-01 17:36:39

미국 테크 기업 시스코(Cisco)가 IT 서비스 관리 기업 GDIT(General Dynamics Information Technology)와의 협력 소식을 발표했다.

해외 테크 전문 매체 테크리퍼블릭은 양사가 이번에는 사물인터넷(IoT), 에지 컴퓨팅 사용 사례를 위한 프라이빗 5G 솔루션 공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시스코와 GDIT는 정부 부처와 정부 산하 기관의 디지털 혁신 간소화를 위해 3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시스코는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업계 주요 행사인 MWC 현장에서 프라이빗 5G 전략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이제는 공공 부문으로 진출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시스코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맞춤형 서비스 완성을 통해 와이파이와 5G, IoT의 요소를 결합했다. 이 과정에는 시스코의 모바일 핵심 기술을 활용했다. 시스코는 IoT 센서부터 게이트웨이(gateway),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툴(monitoring tool), 대시보드(dashboard)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하였다.

시스코는 각각의 정부 기관과 고객사 수요에 따라 맞춤형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기관의 기존 IT와 OT 환경과 간단한 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에 GDIT의 연방 기관 서비스 공급 역사를 결합해, 사이버 보안과 AI, 에지 컴퓨팅, IoT 기기 등 여러 영역에서 정부 기관의 네트워크 속도와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영역 확장이 사이버 위협 대상이 될 수 있는 기기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시스코는 “정부 기관에 공급할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정부 신원 정보가 있어야만 접근할 수 있으며, 공개적으로 연결할 수 없다”라며, 사이버 보안 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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