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제조사 마루티 스즈키·타타 모터스, 2분기 실적 발표 예고

고다솔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7-27 12:10:22

7월 27일,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와 타타 모터스(Tata Motors)가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했다.

인도 자동차 제조 업계 1위인 마루티 스즈키는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침체된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면, 타타 모터스는 비용 인상과 업계 전반의 반도체 공급난을 언급하며, 2분기 실적 하락세를 예측했다.

인도 자동차 업계 복수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인도 자동차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현지의 고급 SUV 차량 호황의 영향이다. 그러나 현지 빈곤층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포함한 이륜차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판매 실적이 회복세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편, 인도 자동차 제조 업계는 인도 GDP의 약 7%를 차지하며, 업계에 종사하는 현지 인력은 약 3,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