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가 주요 기업 최초로 인기 NFT BAYC를 테마로 한 가상자산인 에이프코인(ApeCoin, APE)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다.

앞으로 구찌 미국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에이프코인으로 상품 구매 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구찌의 에이프코인 결제 인프라는 비트페이(BitPay)가 지원한다.

구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일부 매장에서 비트페이로 에이프코인 결제를 채택해, 매장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종류를 늘린다. 그와 동시에 웹 3.0 세계를 탐색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찌는 이번 에이프코인 결제 허용에 앞서, 비트코인(Bitcoin, BTC),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이더리움(Ethereum, ETH), 랩트비트코인(Wrapped Bitcoin, WBTC),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시바이누(Shiba Inu, SHIB),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의 결제를 허용하며, 올해 들어 가상자산 결제를 적극적으로 채택해왔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