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우크라이나 개최 앞둔 웹 3.0 해커톤 '키이우 테크 서밋' 지지
최정인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8-19 07:49:00
이더리움(Ethereum, ETH)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개최될 예정인 웹 3.0 해커톤인 ‘키이우 테크 서밋(Kyiv Tech Summit)’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 뉴스 플랫폼 벤진가에 따르면, 부테린은 트위터를 통하여 해커톤 주최측과 참여자의 용기를 높이 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키이우 테크 서밋은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아직 정확한 개최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지역의 블록체인 커뮤니티와 글로벌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전쟁 시기의 우크라이나인의 삶 개선이다.
현장 행사는 키이우 인근 지역 참석자만 초대되었다. 다른 참여자는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주최측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과 포용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안내했다.
주최측은 행사에 대하여 “이번 웹 3.0 해커톤에는 개발자 커뮤티니와 웹 3.0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를 초대하여 전시 상황의 우크라인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키이우 테크 서밋은 이더리움과 폴리곤(Polygon, MATIC), 옵티미즘(Optimism, OP), 더 샌드박스(The Sandbox, SAND), 더 기빙 블록(The Giving Block)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은 여러 기업의 후원과 함께 상금 약 7,500달러와 1만 5,000달러 상당의 해커톤 우승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폰서십 기금의 나머지 반은 전시 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후원하는 데 이용될 계획이다.
한편, 해커톤 주최측은 조만간 참석자와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행사 안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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