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 학군, 틱톡·인스타 등 테크 업계 제소

고다솔

desk@codingworldnews.com | 2023-01-09 14:40:14

1월 8일(현지 시각), NPR에 따르면, 시애틀 공립학교 학군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챗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시애틀 공립 학군은 1월 6일(현지 시각), SNS가 아동을 대상으로 기업의 맞춤 상품 제공으로 대중적 분노를 불러일으킨 사실을 기술한 91페이지 분량의 항의서를 제출했다.

시애틀 공립 학군은 항소장으로 SNS가 불안감, 우울감, 섭식장애, 사이버 따돌림 등 정신 건강과 행동장애를 악화한다고 지적했다. 시애틀 공립 학군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학교가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워져, 학교마다 정신건강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하고 SNS의 효과를 다룬 수업 계획을 구상하고는 교사의 추가 교육까지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시애틀 공립 학군은 항의서 제출과 함께 소송을 제기하며, 테크 업계 대기업에 SNS를 이용한 대중적 분노 유발을 멈추고 피해 보상과 함께 문제성 SNS 사용 치료 및 예방 교육 비용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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