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네트워크, 작년 하반기부터 디도스 공격 받았다

고다솔

desk@codingworldnews.com | 2023-02-09 16:17:07

2월 8일(현지 시각),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는 프라이버시 브라우저 토르(Tor)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르 프로젝트 전무 이자벨라 디아스 페르난데스(Isabela Dias Fernandes)는 토르 네트워크가 적어도 지난해 7월부터 일련의 디도스 공격 표적이 되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디도스 공격 이후 간혹 사용자가 페이지를 로딩하거나 오니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디도스 공격 피해를 완화하고,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방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격 수단과 표적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어 그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르 서비스 전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간혹 일부 사용자가 접속 속도 저하와 같은 문제를 겪었다. 토르 서비스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로 디도스 공격의 문제를 겪은 사실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공격이 계속 개시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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