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디지털부 장관 “테슬라, 기가팩토리 설립 원한다면 프랑스로 오라”
고다솔
desk@cwn.kr | 2023-06-15 11:52:12
장 노엘 바로(Jean-Noel Barrot)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국 내 테슬라 기가팩토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로 장관은 “테슬라가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다. 프랑스는 기가팩토리 설립 가능성이 실현되도록 수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라며, 프랑스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설득할 의사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그동안 전기차 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산업 부흥 계획에 따라 첫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개관하였다.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관련, 바로 장관은 “프랑스는 전기차 배터리 전체 부문에도 투자했다. 따라서 일론 머스크가 프랑스를 유럽 내 다음 기가팩토리 공장 설립 국가로 이상적인 곳으로 보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바로 장관은 “21세기 최고 발명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일론 머스크를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16일(현지 시각), 프랑스의 대표적인 테크 컨퍼런스인 비바 테크 회담(Viva Tech summit) 참석차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회담에는 프랑스 정부 관계자도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車 정비업체 사장, “DB·KB·삼성 등 다수 손보한테 못받은 미수금 ‘8억 원’”
- 2한일백파선국제교류 33인전 ‘2025, 사기장 백파선 현대와 만나다 ’개최
- 3[경주 AFEC] 한미정상회담, 관세협상 극적 타결
- 4최태원 “AI는 성장엔진이자 안보 자산… 한국, 병목 해소의 테스트베드 될 것”
- 5APEC 2025 자동차 관세 타결, 기아차 3분기 실적에 희망의 불씨 지피다! 이재명-트럼프 정상, 새 시대 활짝
- 6현대자동차, 미래를 향한 수소 여정의 새 장 열다 –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 및 APEC CEO 서밋에서 글로벌 협력 비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