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7개월간 8451건 서비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08 09:51:38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긴급생계비 지원
[CWN 최준규 기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150여 일 동안 8400건 이상을 지원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피해 도민에게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154일 동안 총 8451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전세피해자 결정 접수 2530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피해 접수 2105건, 법률상담 2630건, 긴급금융지원상담 951건, 긴급주거지원상담 235건 등이다.
이 지원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 민간 전문가(변호사·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3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한다.
또한 전세피해 신청 접수·조사를 함께 하고 전세피해자 등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및 등기부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도는 이밖에도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6월부터 이주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150만원까지 이사 소요 비용을 준다.
또한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전세피해가구에게 긴급생계비 100만 원을 빠르면 연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세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도입한다. 전세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사람 중 지원공고 시 정하는 소득기준 이하인 사람에게 30만 원 이내 지원할 방침이다.
정종국 주택정책과장은 "실질적으로 전세피해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미리 피해가 없도록 모든 정책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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