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못하는 게 없네"…스타트업도 도입 활발 편의성 '업'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12 09:46:38
[CWN 최준규 기자] 스타트업 시장에도 인공지능(AI)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교육,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 개발이나 도입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AI 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으며 AI 활용·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운영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AI 추천 키워드' 기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AI가 상품별 고객의 텍스트 리뷰를 분석한 이후 제품 특성에 맞는 주제별로 리뷰 키워드를 추출해 쇼핑몰의 개별 상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시킨다. 모든 리뷰를 쌓고 노출시키는 게 아닌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에 AI기술을 적용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AI 스타트업 렛서는 최근 노코드 AI 플랫폼 '램프'를 정식 출시해 복잡하고 어려운 코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기업들은 AI템플릿으로 간단한 클릭해 AI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램프는 챗봇, 이미지 분석 등 여러 산업군에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AI솔루션을 테스트하고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아 즉시 자사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로 숏폼 제작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나왔다.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지난 8월 AI기반 숏폼 편집 툴 '아이코(AICO)'를 내놨다. 이는 개인의 영상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변환해주고 자막까지 입력해주는 것이다.
이와함께 가로 형태의 원본 영상을 세로형 콘텐츠에 최적화된 숏폼으로 빠르고 쉽게 변환해주고 영상을 업로드 할 필요 없이 유튜브 링크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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