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여명 투입 원인 분석· 복구 작업 진행중
정부24-새올은 임시 개통에도 시스템은 여전히 불안

[CWN 최준규 기자] 사흘째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일 정상화를 위해 복구에 온힘을 쏟고 있다.

행안부는 현재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총 10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원인 분석과 서비스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 오전 우선 '정부24'를 임시로 재개해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어 오후에는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인 '새올'도 테스트를 하고 임시 개통했다.

하지만 정부24와 새올이 완전 정상 가동된 것은 아니어서 곳곳에서 시스템 불안도 여전하다.

이에 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단축시킬 예정"이라며 새올도 "시도 새올 행정 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현장 점검하는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를 찾아 시스템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오후 5시30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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