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DTC 유전자 검사 사업 가속도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0 14:37:21

[CWN 최준규 기자] 랩지노믹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4.38% 오른 38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허용 범위 확대에 따라 DTC 유전자 검사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유전자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DTC 유전자 검사 허용 범위를 기존 웰니스 항목에서 질병 유사 항목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DTC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청소년 대상 인증 절차도 간소화한다. 내년부터는 의료 마이데이터 관련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해 의료정보를 민간기업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DTC 검사 규제 완화로 이 회사의 DTC 유전자 검사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돼 체외진단서비스와 진단제품 개발업을 하는 기업이다. 코넥스 시장에서 2014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BI 플랫폼 기반 암 진단검사 서비스 'CancerSCAN'과 국내 최초 NGS 기반 NIPT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 'MomGuard' 등을 제공 중이다.

연결대상 회사로 벤처창투기업 진앤투자파트너스를 보유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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