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주가 '휘파람'…"내년에도 잘나갑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2 15:02:05
[CWN 최준규 기자] 솔루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1.80% 오른 2만8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내년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4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진하지만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를 고려하면 내년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396억원으로 작년보다 137% 늘었다.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 외에도 생산 자동화 및 비용 관리를 통한 전자 부품 부문 수익성도 3분기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견조한 ESL 부문 수주 잔고와 수익성 개선세에 따른 내년 성장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사업부문은 크게 2개로 구성되는데 각각 파워모듈, 3IN1보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부품사업부문과 ESL, IoT 등을 생산·판매하는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두고 각종 전자부품의 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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