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고금리로 부진속 주요 수주 모멘텀은 계속…주가 '살짝 윙크'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2 15:15:08

[CWN 최준규 기자] SK오션플랜트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 현재 0.44% 오른 1만60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최근 고금리로 인한 일부 해상풍력 PJT 취소에 주가가 동종업계(Peer)와 함께 부진했으나 주요 수주 모멘텀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25.4%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의 주 원인은 호주 바로사(Barossa)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인도를 위한 추가 공사비 집행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9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99억원으로 1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부터는 플랜트 잔고(Barossa)가 소진된 상태에서 큰 야드 공간을 차지하는 조선 제품도 없어 하부구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봤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되어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영위하고 있음.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루어져 있음.

동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向)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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