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분기 실적 저조하다고?…주가 한숨 '푹푹'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30 14:37:36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0.19% 내린 26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수요 불확실성도 높을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2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283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추가하락, 4분기 고객사 재고조정 등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 영향을 예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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