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도네시아 니켈광산서 고품위 니켈 발견에 주가 '펄쩍'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30 14:49:38

[CWN 최준규 기자] 종합상사인 STX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 현재 23.21% 오른 1만82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지난 8월 지분 20%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니켈광산에서 고품위 니켈을 발견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해당 광산 생산구역에서 시추 탐사 결과 니켈 함량 1.6%의 사프로라이트 층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니켈 함량 1.6% 이상의 니켈광은 현지 제련소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STX는 해당 니켈 광산 투자를 확대해 생산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1976년에 설립된 STX는 에너지, 원자재 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의 4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문 무역상사다.

국내 계열회사로는 STX에어로서비스(항공정비), STX리조트( 리조트, 단체급식),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밸브제조), STX바이오 등이 있다.

주식회사 STX는 올해 9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단순 인적분할의 방식으로 주식회사 STX그린로지스(가칭)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존속회사로 상호 유지해 존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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