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TC 본더 매출 내년 확대 예측에 투자자 몰려 주가 '껑충'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30 15:11:08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3.11% 오른 6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TC본더 매출 확대의 신호탄을 쐈다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한미반도체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상상인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렸다.
또한 TC 본더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 본더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의 첫 출고가 시작됐다면서 메모리 업체드르이 HBM3e 양산이 1분기부터 시작돼야 함을 고려했을 때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매출의 본격 확대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재 공시된 TC 본더 장비 수주의 매출, 인식 시점이 대부분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