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주가 '방긋'…"올해 적자 전환…도약위한 재정비 시점"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30 16:08:16

[CWN 최준규 기자] 쏘카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5% 오른 1만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플랜을 포함해 ‘쏘카 2.0’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차량관리시스템(FMS) 등 준비 중인 사업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DS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쏘카 플랜 출시에 따른 공격적 마케팅 비용은 연초 계획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그림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 과정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역량은 지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매출액 4058억원, 영업손실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1% 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전국 각지에 쏘카존 밀도를 높여 2017년 누적 예약 1000만건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브이씨엔씨, 폴라리언트, 차케어, 모두컴퍼니, 나인투원 등을 인수 및 투자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국내 최장거리 유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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