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가 '시큰둥'…국내 가장 빠른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2-01 15:53:08

[CWN 최준규 기자] 한미약품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33% 내린 3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국내서 가장 빠른 비만 치료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비만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신약 가치가 커질 것이라며 현재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인 로수젯, 아모잘탄 패밀리, 롤베돈 판매를 통해 꾸준한 이익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도 이 회사에 호재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의 체중감소 효과가 알려지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6%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한미약품은 자체 생산설비와 영업망을 보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후 빠른 국내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한미정밀화학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영위 업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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