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국내 첫 리튬 생산 핵심부품 국산화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2-14 16:48:38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77% 오른 4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국내 첫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회사는 국내 강소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와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에는 그동안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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