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주가 '덩실덩실'…올해 영업실적 사상 최고·신사업 불확실성 해소중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2-15 15:40:53
[CWN 최준규 기자] 세아제강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58%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인적분할 방식으로 사업회사를 분할하고 지주사로 전환했다.
분할 이듬해인 2019년에 631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는데 당시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트럼프정부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 쿼터 적용과 유가 하락에 따른 북미 유전 개발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세아제강을 포함한 해외 주요 거점 계열사들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세아제강지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671억원까지 확대됐고 올해는 3분기 누적으로만 이미 5283억원을 기록 중이다.
세아제강지주는 강관 제조 및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투자사업부문인 동사와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인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했다.
주요 수입원으로는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SeAH 브랜드 권리를 소유하며 사용자로부터 상표권 사용 수익을 수취하고 있으며 향후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상승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매출은 강관 89.7%, 판재 7.8%, 영업수익 2.5%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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