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4분기 호실적 전망에 주가 '희색'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05 13:57:16
[CWN 최준규 기자] 한국콜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1.31% 오른 5만4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4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성수기 수준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며 신규 도입한 자원관리시스템인 SAP 프로그램 관련 이슈로 그동안 실적 불확실성이 대두됐으나 4분기 거의 정상화된 가운데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서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돼 성수기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한 비수기임에도 4분기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미국 법인 영업적자도 축소될 것이며 향후 신규 브랜드 영업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했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한국콜마로부터 분할돼 설립됐으며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한다.
화장품업계 최초로 국내에 ODM 방식을 정착시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한국콜마 및 해외 자회사(중국, 미국, 캐나다)는 화장품 ODM사업을, 자회사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HB&B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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