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I기업으로 도약 본격화 올해 성과 기대감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09 14:58:31
[CWN 최준규 기자]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강세를 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 현재 8.17% 오른 2만1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기존에 가진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다. 한컴은 또 해외시장에 진출을 위해 기술 모듈화를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한컴 오피스에 AI 기술을 더한 한컴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하면 LLM(대형언어모델)을 거쳐 문서로 자동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구독형 서비스인 한컴독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다. 한컴은 이같은 서비스를 오픈AI의 GPT 스토어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특히 AI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해 시간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1990년 10월 11일에 설립됐으며 1996년 9월 24일자로 상장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 및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종속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보호복, 호흡기,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 분야를 주요 사업군으로 집중하며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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