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존재감 확실…주가 '미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12 15:31:30

[CWN 최준규 기자] 현대건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 현재 0.58% 오른 3만4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이익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등 아쉽지만 수주 측면에서 존재감이 확실하다고 대신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5만4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출액은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839억원으로 전망했다. 2021년과 2022년 주택 분양 물량을 바탕으로 하는 별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고 플랜트 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HEC) 역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원가율은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부담이 있는 현장 비중이 여전히 높아 올해 상반기까지 개선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원가 상승을 반영한 현장 매출 비중이 국내외 모두 상승하며 매출 믹스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1950년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주요사업 부문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부문, 석유화학·담수·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공사, 원자력·태양광·풍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플랜트 부문, 부동산개발, 축산업, 휴양콘도운영 등의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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