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앨범 판매량 감소 1분기까지…"전년 대비 여전히 성장"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0%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작년 말부터 시작된 앨범 판매량 감소가 올 1분기 실적까지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 시기에 악재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진단했다. 이에 기존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공구 감소 영향 등으로 앨범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있지와 엔믹스의 앨범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대비 약 22% 하락했다며 특히 지난 8일 발매된 있지 미니 8집 'BORN TO BE'의 초동 판매량은 약 32만장으로 전작(82만장) 대비 61%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초동 판매량과 출하량을 혼동해선 안 된다며 한터차트 초동 판매량은 해외 지역의 앨범 유통 구조 특성상 수출 물량 일부가 집계되지 않은 결과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약 2150억원으로 앨범으로 인한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 되면 자사 추정치(2037억원)에 근접할 것이며 이 정도가 앨범으로 인한 하향 조정의 마무리 국면이라고 봤다. 연간으로 보면 국내 앨범이 작년 12개에서 올해 20개로 확대 되기에 전체 앨범 판매량은 여전히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96년 4월 25일 설립돼 2001년 8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급변하는 음악 산업 트렌드에 유기적 대응과 아티스트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수직적 조직 구조를 아티스트 단위의 수평적 조직 구조로 개편하면서 최적화된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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