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케다 사업 3년만에 매각 주가 힘 받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2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4%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그룹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매각해 앞으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그룹은 전문의약품(ETC)에 이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으로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고 사업구조 개편를 통해 그룹 핵심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확보한 유동성으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최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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