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저실적에 주가 흐림 전망 투자심리 '꽁꽁'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1 12:36:06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재 0.79% 내린 25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과 관련해 어두운 주가 전망이 잇따르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4분기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영업이익 314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작년 연간 기준 영업익도 전년비 78.4% 감소한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업황 부진 등 이유로 당분간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하나증권(64만원→45만4000원), 키움증권(48만4000원→40만9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48만원→35만원), NH투자증권(43만원→31만원) 등 증권사들은 기존보다 목표가를 낮게 책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7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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