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올해 실적 성장 가시화에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딥노이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48% 오른 1만9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의료·산업 등 범용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 회사의 올해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수주 잔고를 통한 올해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과 산업용 AI 시장의 개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 작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4억7600만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53.6% 줄고 영업손실이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는 증가했으나 매출인식 회계기준이 변동돼 매출이 감소했다며 미반영된 매출액은 향후 회계기준에 따라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4분기 매출이 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 예상치(45억원)를 밑돌았다며 회계기준 변동으로 산업용 AI 수주 일부의 매출 인식이 올해로 이연된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매출은 197억원, 영업이익 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하고 있다.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총 15 개의 DEEP:AI(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환 분류, 병변 영역 검출, 예후 예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DEEP:PHI (인공지능 개발툴), DEEP:STORE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등을 자체 개발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