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주가 '시큰둥'…"올해 협력사 지원 강화"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5 12:50:02
[CWN 최준규 기자] 현대위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4분 현재 3.26% 내린 6만2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협력사가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작년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용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장과 제조 공정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협력사가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참가비 및 체류비를,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사업은 자동차부품과 기계 사업으로 구분되며 자동차부품은 엔진, 구동부품, 친환경 부품으로 구성된다. 기계사업 부문은 공작기계 사업과 특수 사업으로 운용되고 있다.
부품 사업은 엔진, 4WD(PTU, ATC, e-LSD 등), 등속조인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중이다. 최근 친환경차량 용 부품인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차 부품 공기압축기 등의 개발에 나섰다.
기계 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등으로 점유율 확대 시도중.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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