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차익 매물 나오자 주가 '곤두박질'…"저PBR 식었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5 13:51:28

[CWN 최준규 기자] 신한지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5.96% 내린 4만2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주식의 상승세 속에 치솟았던 금융지주가 이날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지주도 하락세다.

특히 금융주는 지난주 저PBR 종목 강세 속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종목으로 꼽혔다. 실제 신한지주는 지난주(1월29~2월2일) 13.82% 급등했고 KB금융도 같은 기간 23.23% 강세였다. 최근 오름세가 이어졌던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배상안을 마련하라고 밝힌 점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종속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다.

신한은행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 사업 지위를 토대로 한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 중이다. 2021년 1월 신한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