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재용 1심 무죄 판결에 주가 '미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삼성물산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47% 오른 1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장 초반 하락하면서 14만4300원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전환했다. 오후에 재판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 목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4.8% 오른 15만5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 합병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날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이 시작된 지 3년5개월 만이다.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건설부문 46%, 상사부문 33%, 패션부문 4.7%, 리조트부문 1.8%, 급식·식자재유통 6.6%, 바이오부문 8.2%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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